조국, 김용남 겨냥 "사모펀드 의혹은 허위…왜곡하면 반격"
뉴스1
2026.04.29 09:50
수정 : 2026.04.29 09:5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용남 전 의원이 과거 국민의힘 소속 당시 제기했던 사모펀드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만약 이 점으로 왜곡해 공격한다면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사모펀드 관련해서는 수사 자체를 받지 않았고, 따라서 기소도 되지 않았고 판결 자체도 아예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의원께서 (과거에) '조국은 주식작전 세력의 최정점'이라고 했는데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점은 판결에서 확인됐으니 만약 제가 주식작전 세력의 최정점이라거나 권력형 비리였다고 말한다면 저는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할 것"이라고 겨냥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시절 국민의힘의 노선에 충실하게 저를 저격한 것은 감당해야 한다고 보지만 허위사실을 지금 다시 꺼낸다면 반격해야 하고, 그 점에선 굳이 김 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 대표는 김 전 의원의 세 가지 과거 발언에 대해선 해명을 요구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 옹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세금 낭비로 규정 △이태원 참사 원인을 광화문 집회로 돌린 것 등을 거론하면서 "국민께 해명하고 그 다음 대한민국 발전과 평택 도약을 위한 논쟁을 했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의 입장과 완전 반대 아닌가. 그 점에 대해선 여쭙고 싶다"고 했다.
단일화에는 일단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단일화 얘기는 항상 열려 있지만 지금 시점에 단일화는 협상을 할 때가 전혀 아니다"라며 "유권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김 전 의원까지 포함해 모든 후보가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평택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그 다음 서로 문답을 나누는 작업이 먼저 되고 난 뒤, 선거운동 개시일쯤 돼야 단일화 얘기가 비로소 나오지 않겠나"라고 했다.
평택을에 대한 일부 여론조사에 대해선 "앞으로 한 달간 민심이 요동칠 것이고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5월 중하순 이후 여론조사가 진짜 의미가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조 대표는 '만약 이번에 당선되지 못하면 정치인의 길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는 "당연히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저는 몸을 던지는 것이고 유권자가 선택해 주면 사는 것이고, 받아주지 않으면 떨어져 다치는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못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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