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추진…최우수 업소 인센티브 제공

연합뉴스       2026.04.29 10:20   수정 : 2026.04.29 10:20기사원문
숙박·목욕·세탁업 347개소…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율 경쟁 유도

양양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추진…최우수 업소 인센티브 제공

숙박·목욕·세탁업 347개소…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율 경쟁 유도

민선8기 양양군청 (출처=연합뉴스)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된다.

올해는 짝수 해를 맞아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 기간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신고된 업소 347곳으로 숙박업 325곳, 목욕장업 14곳, 세탁업 8곳이다.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휴업 신고를 한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외부 인력으로 구성된 2인 1조 민·관 합동 평가반을 편성해 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평가반은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업종별 특성에 맞는 항목을 조사한다.

숙박업은 행정처분 이력과 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여부, 객실·음용수 관리 상태, 침구류와 수건 교체 실태 등 3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한다.

목욕장업은 연 1회 이상 목욕물 수질검사 실시 여부와 환기시설·조명 상태, 발한실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세탁업은 세탁물 위생 관리 상태와 드라이클리닝 세탁기의 유기용제 누출 여부, 세탁기 청결 상태 등을 살핀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백색등급)으로 분류된다.


위생관리 등급은 각 영업소에 통보되고 군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최우수 업소에 대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단순한 점수 부여를 넘어 영업소 스스로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공중위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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