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3.5~3.75% 기준금리 동결 확실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1:22
수정 : 2026.04.29 11:22기사원문
28일 AFP통신은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 범위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결이 유력한 가장 큰 원인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이란이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에너지 가격 폭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 위원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15일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열려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법무부는 연준 건물 개보수 공사비 초과 지출과 관련해 파월 의장을 상대로 진행하던 형사 조사를 일단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수사가 중단되면서 차기 의장 지명자인 케빈 워시의 인준을 가로막던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워시 지명자의 상원 인준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는 5월 교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3시에 이번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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