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1천500억원 발행…사용처 늘리고 혜택 강화
연합뉴스
2026.04.29 11:16
수정 : 2026.04.29 11:16기사원문
서울사랑상품권 1천500억원 발행…사용처 늘리고 혜택 강화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위축된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천500억원 상당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출생 연도가 홀수인 사람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짝수인 사람은 오후 3∼5시 구매하도록 구분해 운영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상품권 발행과 함께 온라인 사용처 확대, 할인과 페이백 확대, 구매 한도 상향 등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했다.
온라인 상품권은 기존의 자치구별 배달전용 상품권과 달리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와 'e서울사랑샵'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5% 선할인에 2% 페이백, 온라인 상품권은 10% 선할인에 5% 페이백이 이뤄진다.
기존 30만원이었던 오프라인 상품권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100만원이었던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온라인 상품권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월 구매 30만원, 보유 100만원 한도가 유지된다.
이외에도 시는 민간과 협력해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자에게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내달 1일부터 네이버페이로 상품권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엔페이 포인트 1천점을 적립하고, 신한은행은 내달 1∼31일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상품권 한도 상향과 배달 앱 등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도 추가로 마련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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