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 부산경제계 제언집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3:42
수정 : 2026.04.29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9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계의 정책 과제를 담은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현안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부산시장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고, 차기 시정 운영 방향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제언집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혁신적 제도·생태계 설계, 앵커기업 및 기관 유치 등 3대 분야, 총 24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수원 다변화,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북항 재개발 등 지역 성장 기반 확충 과제와 함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및 지역차등 조세제도 도입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HMM 본사 부산 이전, 해양 특화 공공기관 이전, 첨단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 해양경찰청 본청 부산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제들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은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과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부산 제조업과 시민 생활에 직결된 과제임을 설명하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별 전기요금 체계 도입과 HMM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서도 부산 경제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지역경제는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이날 전달한 부산경제계 제언집의 주요 과제들이 공약에 적극 반영되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폭넓게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5월 6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도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정당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제언집 과제의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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