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남기면 재사용 하겠습니다"…식당 경고문에 뜻밖 반응

뉴시스       2026.04.29 14:20   수정 : 2026.04.29 14:2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일으킨 식당 셀프바 경고문.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한 사장의 강경한 대응 의도가 적혀 있다. (사진 출처=온라인 보배드림 커뮤니티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반찬 재사용을 공언한 식당의 경고문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자영업자의 고충에 공감한다는 의견과 위생 관념이 결여된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비판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식당의 셀프 반찬 코너를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안내판에는 "김치를 남기시면 재사용하겠습니다. 땅 파면 돈 나오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해당 안내문을 붙인 사장의 거침없는 태도를 겨냥해 '테토 음식점 사장'이라며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근데 이거 본인 손해 아니야?"라며 직접적인 재사용 언급이 식당 운영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식당에서 '재사용'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거부감을 느끼는 시선이 적지 않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해는 하지만 찝찝해서 그런 곳은 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하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 식당 측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적당히 가져갔어야 한다"며 "반찬 추가 시 비용을 받아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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