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딸, 삼전-하닉 찍고 두산로보틱스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4:25   수정 : 2026.04.29 14:25기사원문
국내 최대 로봇연구소 두산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29일 방문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딸로 잘 알려진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29일 두산로보틱스에도 직접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매디슨 황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의 맏딸이다. 그는 현재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로보틱스 사업을 핵심으로 맡고 있다.

29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매디슨 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외에도 국내 최대 로봇연구소인 두산로보틱스 산하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선 엔비디아와 두산로보틱스 간 피지컬 AI 등 로봇 경쟁력을 위한 협업과 파트너십 강화도 기대하는 눈치다.

IB업계 관계자는 "매디슨 황이 이미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국내 대표 로봇주인 두산로보틱스의 로봇연구소까지 방문 한 것은 여러모로 상징하는 바가 크다"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와 로봇 리더인 매디슨 황의 방문 자체가 양 사의 향후 피지컬 AI와 물류로봇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2000평 규모로 조성된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이노베이션 센터)는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립 됐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고성능 구동 모듈, 컨트롤러 및 토크센서 등 로봇 핵심부품 개발부터 AI 기반의 모션 연구, 팔레타이징, 용접 등 신규 솔루션 개발, 품질 테스트까지, R&D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한 곳에 모았다. 이를 통해 연구인력들은 실시간으로 직접 만나 논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속도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을 비롯 두산그룹 경영진은 지난해 AI혁신 로드맵 일환으로 9월 미국 현지 엔비디아를 방문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