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나노인텍과 100억 투자 협약...이차전지 생산라인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6:11
수정 : 2026.04.29 16:11기사원문
내년 2월까지 생산시설 증설
미래차 산업 거점 육성 탄력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와 원주시가 이차전지 분야 전문기업인 나노인텍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강원자치도와 원주시는 29일 도청에서 배터리 팩 및 모듈 제조업체 나노인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나노인텍은 원주시 흥업면 일대 기존 공장 부지에 1445㎡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총 100억원을 투자한다.
1997년 분쇄기 제조업체로 시작한 나노인텍은 관련 특허 21건을 보유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2021년부터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 이후 최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업은 앞서 은탑산업훈장 수훈과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을 통해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투자가 지역 미래차 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등과 연계해 지역내 8대 미래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심원섭 도 산업국장은 "나노인텍의 지역내 공장 증설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넘어 급성장하는 미래차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지역 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