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6:39   수정 : 2026.04.29 16: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성장성과 월배당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상품으로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지난 21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자산 2202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규모는 약 832억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가운데 상장일 기준 최대 개인 순매수 기록이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개별 주식 옵션을 활용한 반도체 커버드콜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콜옵션을 직접 활용해 추가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특히 코스피200 지수 옵션이 아닌 개별 주식 옵션을 활용해 동일 만기 기준 더 높은 옵션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하다. 종목별 이벤트에 따라 선택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액티브 운용 전략도 특징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거나 행사가를 조정해 상승 참여도를 높이고, 변동성이 커질 때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며 하락 방어에 나선다.

이 ETF는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며 첫 분배는 5월 중순 예정돼 있다.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비과세로 분류돼 분배금 상당 부분이 연 2000만원 한도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평가된다.


월말 분배를 실시하는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와 함께 활용하면 월 2회 현금흐름 확보도 가능하다. 성장주 중심의 반도체 투자와 배당주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구조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를 반도체 섹터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코스피200 기반 커버드콜보다 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 기반 전략이 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성장성과 비과세 월배당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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