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패배 우범기 시장 "퇴임 후 전주 머물며 다음 행보 구상"
연합뉴스
2026.04.29 16:47
수정 : 2026.04.29 16:47기사원문
경선 패배 우범기 시장 "퇴임 후 전주 머물며 다음 행보 구상"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우범기 전주시장이 퇴임 후에 전주에 남아 지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소회에 대해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시민들을 만난 것은 행사장 업무와는 또 다른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응원해 준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크지만 내 삶의 원칙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며 경선 결과에 대해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우 시장은 남은 2개월의 임기 동안 현장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챙길 방침이다.
특히 전주대대 및 교도소 이전 문제, 전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에 집중하며 임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차기 총선 출마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우 시장은 "지금은 시정을 깔끔하게 매듭짓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향후 구체적인 정치적 진로는 지방선거가 끝난 뒤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가다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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