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코로나로 떠난 父…수의 대신 비닐 팩에" 눈물

뉴시스       2026.04.30 07:03   수정 : 2026.04.30 13:4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양상국. (사진 = tvN '유퀴즈' 캡처)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양상국이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마지막을 회상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양상국은 29일 방송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치러야 했던 부친 장례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는 확진으로 격리 중이었고 형은 미국 출장 중이라 홀로 상주를 맡았다"고 돌아봤다.

"수의조차 입혀드리지 못한 채 비닐팩에 담겨 떠나신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여전히 가슴에 한으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3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했던 아버지의 생전 궤적을 따라 현재 교통방송 DJ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김해 교통 상황을 물으며 소통했을 것"이라며 애틋함을 더했다.

그는 특히 부재의 시간을 대비해 미리 녹음해 뒀던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를 가끔씩 꺼내 듣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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