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AI 가속기 수요 폭발에 전자BG 서프라이즈"… "BTS 돌아온 하이브, BTS 인세율 부담에 목표가↓"
파이낸셜뉴스
2026.04.30 11:04
수정 : 2026.04.30 11:04기사원문
두산, 전자BG 영업이익률 30% 역대 최대·태국 증설로 CAPA 부족 해소 ▶ 유진투자증권
하이브, BTS 재계약 인세율 부담 반영해 목표가↓·저연차 IP 재평가 시점 ▶ 키움증권
에코프로비엠, NCA 양극재 판매 호조에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 신영증권
[파이낸셜뉴스] 4월 3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두산은 전자소재 사업부문(전자BG) 1분기 호실적에 더해 태국 신규 생산기지 구축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목표가가 상향됐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현대기아향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프로젝트 납품이 시작되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두산, 전자BG 영업이익률 30% 서프라이즈… 목표가↑ (유진투자증권)
◆ 두산(000150)― 유진투자증권 / 이주형 연구원
- 목표주가: 220만원 (상향, 기존 186만원) ㅣ전일 종가: 157만2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전자BG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생산능력(CAPA) 확대 계획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했습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주요 고객사에 납품되는 랙서버 출하 증가와 메모리 반도체용 동박적층판(CCL)의 판가 상승, 제품 믹스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두산 전자BG는 2028년 이후 수요 대응을 위해 태국 아라야 산업단지 내 2만2000평 부지를 확보하고 1800억원을 투입해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CCL(Copper Clad Laminate, 동박적층판)
구리 박막을 절연재에 입혀 만든 반도체·전자부품용 기판 재료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랙서버 수요가 폭증하면서 두산이 만드는 하이엔드 CCL의 가격과 마진이 동시에 오르는 국면입니다.
하이브, BTS 재계약 인세율 부담에 목표가↓…저연차 IP 재평가 시점 (키움증권)
◆ 하이브(352820)― 키움증권 / 임수진 연구원
- 목표주가: 37만원 (하향, 기존 45만원) ㅣ전일 종가: 25만25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키움증권은 하이브의 1분기 영업손실 1966억원에 대해 최대주주 보유 지분 증여에 따른 임직원 보상 관련 일회성 회계비용 2550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 585억원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라는 평가도 했습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순자산 유출이 없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방탄소년단(BTS) 재계약 이후 아티스트 인세율이 상승한 점이 원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1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은 43%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르티스가 선주문 200만장으로 전작 대비 4배 이상 성장했고, 캣츠아이는 코첼라 무대 조회수가 헤드라이너급을 제치는 등 북미 시장 메가 IP로 가치를 입증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NCA 양극재 판매 호조에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신영증권)
◆ 에코프로비엠(247540)― 신영증권 / 박진수 연구원
- 목표주가: 24만원 (상향, 기존 19만원) ㅣ전일 종가: 21만2500원
- 투자의견: 매수 (상향, 기존 중립)
신영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액 6054억원과 영업이익 209억원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9%와 113% 웃돈 호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여 잡았습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감가비 재산정으로 인식된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줄었으나 삼성SDI-현대기아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프로젝트 납품이 시작되며 판매량이 20%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기대치 상회의 배경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한 종류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조합해 만듭니다. 에코프로비엠은 NCA 양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삼성SDI가 만든 배터리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들어가는 2단계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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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