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지역 소상공인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4.30 10:15
수정 : 2026.04.30 10:15기사원문
29일 해외 전자상거래 교육 오픈세미나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경남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경남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교육 오픈세미나'를 지난 29일 경자청 비전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해외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에게도 국내 판매를 넘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이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한국 화장품(K-뷰티) '역직구' 확산 사례 및 진출방안을 공유했다. 일본 플랫폼을 통해 신흥 K-뷰티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판매가 성장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날 코쿠사이익스프레스 임직원은 직접 한일간 물류 네트워크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한·일 간 배송 등 국제물류 분야 실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실제 운영 관점에서 시장 진입 시 유의사항과 물류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경자청의 역할과 지역 산업 기반도 소개됐다. 경자청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으로, 물류·유통과 연계 가능한 기반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사업 확장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도 이런 지원 기능의 하나로 추진됐다.
또 협력기관으로 부산화장품산업협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기업의 온라인·해외 판로 확대 수요를 공유하고 참여자 발굴·홍보 연계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자청은 이번 오픈세미나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8월 후속 현장 실무교육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부산·경남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가 온라인 판로를 안정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번 오픈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내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확산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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