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트랙터·예초로봇… 농기계도 AI시대
파이낸셜뉴스
2026.04.30 18:16
수정 : 2026.04.30 18:15기사원문
대동, 테크데이 열고 AI전략 공개
앱으로 작동하는 트랙터 등 시연
대동 감병우 개발부문장은 '2026 테크데이'에서 "단순히 농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농업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테크데이를 열어 농업 피지컬 AI 기업 전환 전략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만든 AI트랙터, 자율주행 운반로봇 등을 시연했다.
대동로보틱스는 오는 2030년까지 소·중·대형 전동 자율주행 플랫폼에 운반·예초·방제·예찰·수확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부착, 다목적 농업 로봇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매일 환경이 바뀌는 농작업 현장에서도, 실내외 자율주행에 기반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하는 로봇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라며 "하나의 플랫폼이 과수원과 밭, 공장을 넘나드는 전천후 농·필드 산업 로봇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테크데이에서 선보인 실내외 복합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농업 현장에서 축적된 자율주행 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확장한 사례였다. 운반로봇은 실외에서 출발해 공장 자동문을 거쳐 주요 거점에 정차, 화물을 운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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