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지어 다니지 마"…타블로, 민폐 러닝 크루에 분통
파이낸셜뉴스
2026.05.03 17:28
수정 : 2026.05.03 17: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에픽하이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러닝 크루'를 강하게 지적했다.
최근 수십명이 무리 지어 달리는 '러닝 크루'가 유행하면서 '길막'(길을 막는 행위) 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영상에서 에픽하이 세 멤버는 각자가 느끼는 일상 속 빌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컷이 러닝크루를 언급하자, 타블로는 "러닝을 하든 자전거를 하든 상관없는데 무리 지어 다니지 좀 마. 무리지어 서 있지 말고 무리 지어서 뭘 좀 하지 마"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투컷도 "건전한 취미를 함께 하기 위해 모인 거 아닌가"라면서 "그럼 그것만 하면 되는데 인도를 다니는 분들에게 피해를 준다"라고 지적했다.
타블로는 "러닝이 문제가 아니다. 무리 지어서 그렇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미쓰라는 "왜 모여서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버리고 뛰냐고"라며 자신의 집 앞에 꽁초를 버리고 뛰는 러닝 크루가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타블로는 "아끼는 동생이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하다가 이가 다 날아갔다. 줄을 밟고 넘어진 건데, 내가 그 일이 일어나기 한 달 전에 사람은 무리 지어 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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