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소개 맛집 업주, 폐업 후 반려견 방치…"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4 05:40
수정 : 2026.05.04 0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맛집'으로 알려졌던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의 한 횟집 업주가 가게를 폐업하는 과정에서 반려견을 두고 떠났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업주 측은 "상황상 강아지를 둘 곳이 없어 발생한 일"이라며, 반려견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기간은 최근 며칠에 불과하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다.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스레드에는 "용산구 소재의 한 가게가 지난달 초 폐업하며 강아지를 유기하고 떠났다"는 내용의 주장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열악한 환경 속에 반려견이 방치됐다는 소식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약 2년 전 해당 식당이 소개됐던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영상에는 "여기가 반려견을 버리고 떠났다는 그 식당인가", "해당 영상도 삭제해야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거세지자 가게 업주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우선 그는 "상황상 강아지를 둘 곳이 없어 저희에게는 제일 안전한 장소에 두고 남편이 상주하며 함께 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 동안은 가게 영업과 관련해 서둘러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어 함께 지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