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 '현대 N 페스티벌', 올해는 밤에도 달린다…나이트·내구 레이스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4:19
수정 : 2026.05.04 14:19기사원문
용인서 출발해 영암·인제 거쳐 6라운드 완주
아이오닉 5 N·아반떼 N 4개 클래스 등 신설
N 오너도 트랙 위로…아시안게임 선발전까지
현대차는 8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라운드 개막전을 열고 2026 시즌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26 시즌은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2라운드) △7월 인제 스피디움(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4라운드) △10월 용인 스피드웨이(5·최종 라운드) 순으로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기반의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 기반의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 기반의 '넥센 N2 클래스'에 이어 올해 새롭게 도입된 △'넥센 N3 클래스'까지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경주 차량에는 N 양산 모델의 핵심 부품이 그대로 적용돼 트랙 위에서도 N의 성능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최대 관전 포인트는 7월 11~12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3라운드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나이트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가 동시에 선보인다. 나이트 레이스는 야간에 트랙을 달리는 이색 포맷으로, 기존 낮 경기와는 전혀 다른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구 레이스는 총 주행 거리 약 250km로, N2 클래스 컵 카로만 운영되지만 전 클래스 선수가 2~3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어 팀워크와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새로운 형식의 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된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각 라운드에서는 전문 드라이버 동승 체험 'N 택시', 경주차·선수를 직접 만나는 '그리드 워크', 어린이 대상 'N 미니카' 경주, 버스로 트랙을 순회하는 '서킷 사파리', 가상 주행 체험 'N e-Festival' 등이 운영된다. 3라운드 인제에서는 N 차량 오너가 직접 참가하는 'N 짐카나 대회'와 전기차 N 차종 대상의 'N 드리프트 대회'도 열려 일반 고객의 모터스포츠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서는 이색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그란 투리스모 7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이 1라운드 현장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공식 후원사로서 심레이싱 장비와 장소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N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팬덤 증대를 위해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20년 넘게 개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레이스와 가족 친화적인 현장 이벤트 운영을 통해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모터스포츠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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