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TMS·로보틱스 인재 잡는다…6개 부문 40여 직무 신입 공채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0:44
수정 : 2026.05.04 10:53기사원문
TMS·로봇·모빌리티 부품
핵심 사업 전방위 인재 확보
AI·유연근무제 등 조직 문화 혁신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연구와 로봇 개발, 기획·영업 등 총 6개 부문 40여 개 직무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석·박사 포함)와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올해 초 CES 2026에서 세계 최초 '데카 밸브' 기술을 적용한 통합 열관리 모듈(ITMS), 쿨링 모듈, 슬림 HVAC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글로벌 열관리 전문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현대위아로서는 이를 뒷받침할 핵심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 실제 현대위아는 TMS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에 459억원을 투입했으며, 2026년까지 연간 500억원 이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연구 인력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로보틱스 분야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모바일 로봇과 협동 로봇 개발 직군은 물론, 글로벌 영업 직군까지 포함된다. 특히 현대위아는 현대건설과 손잡고 로봇 친화형 주차장 구축에도 나서는 등 로보틱스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어, 관련 인재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부품 연구원도 별도로 모집한다.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고성능 댐퍼, 구동시스템 제어, 선행 개발 등이 주요 직무다. 글로벌 완성차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릴 세계 수준의 부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위아는 신입사원 성장 지원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도구 'H-Chat'을 업무에 도입하고, 보고 방식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일하는 환경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는 유연근무제와 자율좌석제도 운영 중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모빌리티 부품, 로보틱스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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