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평창대관령음악제...7월23일 평창서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0:52
수정 : 2026.05.04 14:38기사원문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참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개최
5월7일 콘서트 티켓 예매 시작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3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Legacy and Innovation(계승과 혁신)'을 주제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와 지역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음악제는 △'콘서트(19회)' △지역내 곳곳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10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5회)' △'대관령아카데미' △'아티스트와의 커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콘서트에서는 독주, 앙상블,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편성과 함께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선우예권·샤를 리샤르-아믈랭 △지휘자 한스 그라프·오스카 요켈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크리스토프 쿠앵·막시밀리안 호르눙 등이 참여한다. 또한 소프라노 다니엘라 쾰러, 바리톤 김기훈, 파벨 하스 콰르텟, 알테무지크 서울, 강릉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를 빛낸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개·폐막 공연과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등 총 3회 공연을 맡는다. 8월 2일 폐막 직후에는 고양, 평택, 통영에서 첫 전국 순회공연을 열어 음악제의 예술적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콘서트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대관령음악제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만~10만원으로 공연별로 다르며 조기 예매와 지역도민, 학생 대상 30% 할인을 비롯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즌 패스'와 '원데이 패키지' 등 5종의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수백 년에 걸쳐 쌓아온 작곡가들의 작품은 단지 과거의 산물이 아니라 현재 살아 숨쉬며 새로운 창작의 토양이 되는 예술의 토대"며 "이러한 예술의 흐름 속에서 계승이 어떻게 혁신으로 이어지고 예술이 어떻게 인간의 깊은 내면을 울리며 우리 시대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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