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약 3주 만에 다시 부산행...'전재수·하정우 띄우기'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0:57   수정 : 2026.05.04 10:57기사원문
정청래 "전재수, 부산 발전 적임자"
하정우 향해선 "부산 북구의 희망"
구포시장 '오빠' 논란엔 공식 사과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부산을 찾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15일 방문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제 부산의 재도약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 골든타임이 이번 6·3 지방선거"라고 짚었다.

그는 "지금 부산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열어나갈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이 대통령과 발을 맞춰 국정과 시정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나갈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저는 전 후보가 바로 그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설계했다"며 "그가 해양수도 부산 깃발을 높이 들고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하 후보도 치켜세웠다. 그는 "하 후보는 부산 토박이이자 부산이 키운 인재"라며 "금의환향한 부산의 아들이자 북구의 희망이 하 후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붙여준 '하 GPT(하정우+챗 GPT)'라는 별명처럼 척척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하 후보의 인공지능(AI) 비전이 부산의 제조업과 해양산업과 만난다면 부산이 더욱 높게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국내 1위, 세계 8위 컨테이너 선사인 HMM 본사 부산 이전에 노사가 극적 합의했다. 이제 HMM 부산 시대가 현실이 됐다"며 "HMM 본사 부산 이전은 단순히 한 기업의 주소지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부산 경제의 지형을 바꾸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열고, 해운과 항만, 물류, 금융, 법률 서비스가 함께 움직이는 거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MM 본사 부산 이전이 끝이겠나. 아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HMM 이전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해운과 물류, 금융, 법률서비스, 미래산업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 후보는 "이번 선거 의미는 바로 여기있다"며 "기업을 데려오고 일자리를 만들고 부산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들 사람이 누구인지, 이 일을 해낼 사람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짚었다.

이어 "해양수도 부산,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겠다. 전재수가 완성하겠다"며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역사,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모이는 역사,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역사, 다시 뛰는 부산의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도 "부산 북구를 AI 교육 일번지로 만드는 것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준비된 미래인 하정우가 북구 발전의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되겠다. 이재명, 전재수, 하정우로 이어지는 황금 타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구포시장 민생현장 방문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하 후보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상황이 논란이 되자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아이와 아이 부모님에게 송구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