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野 공천, 뻔뻔한 '윤 어게인' 현실화"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1:16
수정 : 2026.05.04 1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민의힘의 공천을 '윤 어게인'이라고 규정하고 "역사상 최악의 공천"이라고 직격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부역자들이 다시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윤석열의 부활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공천한 면면을 보면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추경호를 (대구시장 후보에) 공천하고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천할지도 모르겠다"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을 지금 내비치고 있다. 정 전 비서실장 공천 강행할 것인가. 지켜보겠다"고 쏘아붙였다. 김 후보는 앞서 정 전 실장을 당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공천할 경우 탈당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저는 수차례에 걸쳐 국민의힘은 내란 혐의로 위헌정당 해산 심판감이라고 수없이 말해왔다"며 "천인공노할 공천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민주주의를 짓밟는 내란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내세워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내세우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이자 국민적 열망"이라고 전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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