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개장 한 달 새 방문객 8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5.04 11:37   수정 : 2026.05.04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이 스카이워크 개장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며 새로운 도심 관광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4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수봉공원 정문 기준 방문객 수는 8만5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063명보다 약 2.3배 증가한 수치로 스카이워크 개장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추홀구는 여러 출입구가 있는 수봉공원의 전체 방문객을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정문 이용객 수만으로도 증가세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스카이워크는 총 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폭 1.8m, 총연장 310m 규모로 조성됐다. 지형에 따라 최대 20m 높이까지 설치됐으며 이용객이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카이워크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천 가볼 만한 곳'과 '야경 명소'로 소개되며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봉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와 물놀이장, 무공수훈자공적비, 인공폭포 등 다양한 시설도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공원 질서 유지를 위한 용역을 운영하고 불법행위 단속과 교통 통제를 강화하는 등 관리에 나섰다.


또 미추홀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카이워크 야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전기공사를 진행 중이며, 수봉공원 별마루와 연계해 야경 명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스카이워크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수봉공원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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