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다주택자 매물 출회·강남 프리미엄 하락 기여"
뉴스1
2026.05.04 17:21
수정 : 2026.05.04 17: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윤지 김근욱 기자 = 청와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매물 출회를 유도하고 강남권 등 프리미엄 아파트 가격 하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과거 2021년과 같은 급등 흐름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실장은 "1월 23일 이후 강남3구·용산구 매매 매물이 약 46% 증가했고, (가격 상승폭은) 하락세로 전환됐다"면서 "주택시장 흐름상 이례적으로 고가 아파트 지역이 먼저 하락한 것은 자산 불평등 완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에는 다주택자 보유 서울 아파트 매도 물량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매수자의 73%는 무주택자였다"며 "청년층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매물 감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2021년과 달리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등 강력한 정책이 시행 중인 만큼 같은 패턴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주택뿐만 아니라 투기적 요소가 있는 농지도 전수조사해서 매각 명령 가능하도록 법적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아주 어렵게 정상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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