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에 박민식…하정우·한동훈과 3파전

뉴시스       2026.05.05 09:28   수정 : 2026.05.05 09:28기사원문
이영풍 전 KBS 기자와 양자 대결에서 승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2023.12.2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확정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민식 후보가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4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한 결과다.

박 전 장관은 이영풍 전 KBS 기자와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양자 대결을 펼쳤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8~19대 총선에서 이곳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20~21대 총선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부산 북갑 보궐 선거에서는 박 전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 안팎 내에서는 부산 북갑 탈환을 위해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데 주장이 나온다. 국민의힘 후보와 한 전 대표가 모두 출마할 경우 보수 진영의 표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야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해당 지역구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3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힘이 직전 22대 총선에서 부산 18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한 곳이기도 하다. 경쟁자인 하 전 수석이 부산 출신인 데다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참모였다는 점도 경계하는 분위기다.

다만 박 전 장관은 단일화와 관련해 "가능성이 1도 없다"고 여러 차례 발언하면서 선을 긋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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