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투자 협의 나선 김정관 장관...캐나다, 미국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6.05.05 11:54
수정 : 2026.05.05 13:02기사원문
캐나다서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 요청 예정
미국서 한미 전략투자 예비협의 및 투자 아웃리치 추진
[파이낸셜뉴스] 김정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과 대미 전략투자 협의를 위해 북미 순방에 나섰다. 캐나다에서는 방산·자원 협력을, 미국에서는 투자 및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8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해 주요 정부 인사들과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노후 잠수함 교체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조선·방산 업계도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어 6일에는 미국 워싱턴 D.C.로 이동해 대미 통상 및 투자 협의에 나선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 간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관련 예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의회 등을 대상으로 대미 투자 현안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방미는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촉진 특별법'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부는 시행령 제정과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양측이 관심을 가져온 전략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예비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국내 산업으로의 성과 환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익 관점에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안보·경제·산업을 아우르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수주 지원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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