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10분 독서 챌린지’로 명예의 전당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5 18:23   수정 : 2026.05.05 18:22기사원문
서울시교육청, 북웨이브 캠페인

서울시교육청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독서 문턱은 낮추고, 궁궐 체험 등 보상을 키운 '북웨이브(BookWave)' 캠페인을 시작한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독서 습관'이다. 시교육청은 대표 프로그램인 '온 가족 100일 챌린지'의 참여 방식을 대폭 유연하게 바꿨다.

기존의 일률적인 '하루 20분 독서' 기준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10분'만 읽어도 목표 달성을 인정해 주는 선택제를 도입했다. 독서의 양보다는 매일 책을 펼치는 '경험'에 방점을 둔 것이다.

6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챌린지를 완주한 가족에게는 교육감 인증서 수여와 함께 각 도서관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

캠페인을 이끌 '2기 북웨이브 크루' 500명에게는 새로운 혜택이 준비됐다.
올해 크루들은 창덕궁 선향재와 경복궁 집옥재 등 역사적 공간은 물론, 주요 미술관과 연계된 프리미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얻는다.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서울의 문화 자산을 향유하는 리더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북웨이브 크루'는 이달 11일부터, '100일 챌린지'는 18일부터 서울 시내 23개 교육청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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