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쟁력 입증' 삼성화재… DJSI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
파이낸셜뉴스
2026.05.05 18:38
수정 : 2026.05.05 18:37기사원문
글로벌 보험사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이 상위권을 중심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DJSI 월드지수에서는 알리안츠(Allianz SE), 악사(AXA SA) 등 유럽계 대형 보험사를 비롯해 일본 및 대만 금융그룹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대만 금융지주와 일본 보험사들이 다수 포함되며 아시아권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국내에서는 삼성화재가 2년 연속으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전 세계 보험사 약 100여곳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만 포함되는 해당 지수에서 삼성화재는 77점을 기록, 11위에 올랐다.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업 특성상 기후 리스크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ESG 평가에 중요한 변수다. 자연재해 증가와 이상기후 확산으로 손해율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이를 상품 및 투자 전략에 반영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보험사들은 재보험 전략, 기후 데이터 분석,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등을 통해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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