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천억 신발장인 권동칠 "신창원 탓 수십억 날려"
뉴시스
2026.05.06 06:01
수정 : 2026.05.06 06: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연매출 3000억원 신화를 일군 권동칠이 신창원 사건으로 수십억원을 날렸다고 얘기한다.
EBS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6일 일명 신발에 미친 남자로 불리는 권동칠이 니와 뚝심의 인생사를 들려준다.
나아가 전 세계를 무대로 아웃도어 신발을 수출해 아시아 브랜드 중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웃도어 신발로 잘 알려진 그의 회사는 군인·경찰·소방관·교도관의 발까지 책임지며, 연간 50~60만 켤레를 국가에 납품하는 신발 애국자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제복 입은 사람들 대부분 우리가 만든 신발을 신는다"고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괴짜 신발왕' 권동칠의 기상천외한 발명품 컬렉션도 볼 수 있다.
곰 발바닥 구조에서 착안해 빙판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부터 거위의 발을 본떠 만든 물 위를 걷는 신발 등 기존 틀을 완전히 깨부순 독창적인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그는 "남들과 비슷한 걸 싫어한다. 그래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발이 엄청 많다"고 한다. 이어 "직원들한테 미친 사람 취급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권동칠은 "개발비 수십억원을 쏟아부은 야심작을 출시 직전에 전량 폐기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결정적 이유가 바로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6일 오후 9시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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