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홍 삼성E&A 사장, 삼전 P5 S.A.Y 포럼서 안전·품질 강조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4:51
수정 : 2026.05.06 19:05기사원문
S.A.Y. 포럼서 이해관계자와 안전·품질 공동 비전 수립
"AI·자동화·로봇공학으로 독보적 실행능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행 역량'을 재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 사장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평택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S.A.Y.(Safety Around You) 포럼'에 참석한 후 "인공지능(AI) 혁명에 힘입어 반도체 산업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엔진으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삼성E&A는 AI, 자동화, 로봇공학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실행 능력을 글로벌 시장에 재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삼성E&A 고유의 안전 문화인 'S.A.Y.'와 품질 문화인 'Go Quality'의 목적과 의미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실행 전략과 공동 비전, 핵심 가치를 수립했다.
남궁 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LinkeIn) 계정을 통해 "소통, 존중, 공감에 뿌리를 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S.A.Y. 포럼을 통해 약속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프로젝트, 아랍에미리트(UAE) 타지즈 프로젝트에서도 유사한 포럼을 주최한 경험을 언급하며 안전과 품질을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삼성E&A의 평택 P5 프로젝트는 빠른 속도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E&A는 지난 4월 17일 삼성전자 평택 P5 공장 내 복합동·그린동·변전소 골조공사 계약 금액을 기존 약 5500억원에서 약 1조8790억원으로 세 배 이상 증액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올해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할 계획인 만큼, 삼성E&A의 첨단사업 부문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E&A는 올 1·4분기 매출 2조2674억원, 영업이익 1882억원을 기록하며 평택 P4·P5 프로젝트가 실적 반등을 견인하는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궁 사장은 "안전 관리는 모든 업무의 기초이며, 품질이 미래를 만든다는 확고한 약속을 바탕으로 전 세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 사장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도 '힘과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자'를 주제로 임직원들과 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부문과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에 대한 깊은 경험이 삼성E&A의 지혜"라며 "확장되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탁월한 실행력이 회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진정한 전문성, 그리고 비전 있는 리더십이 이러한 핵심 특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된다"고 밝히며 100주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