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충전 인프라 확충 총력 경북도
파이낸셜뉴스
2026.05.06 08:54
수정 : 2026.05.06 08:54기사원문
국비 223억원 추가 확보, 총 5008대 추가 보급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충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2026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국비 22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전기승용차 3971대, 전기화물차 1037대 등 총 5008대를 추가적으로 보급할 계획으로 올해 전기차 총 보급물량은 당초 1만4539대에서 1만9547대로 대폭 확대됐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친환경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전기승용차는 19개 시·군, 전기화물차는 16개 시·군에서 1차 공고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상반기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이에 도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비 22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전기차 보급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종별 출고 대기 및 접수 현황을 바탕으로 여유 물량 차종을 수요가 집중된 차종으로 수시 전환하고, 하반기 공고 예정이던 물량을 조기 공고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매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비 261억원을 추경에 편성, 지방비 추가 편성에 시간이 소요되는 시·군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 절차를 거쳐 국비를 우선 활용해 보조금을 선지급함으로써 현재의 접수 중단 상태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3월 말 기준 전국 전기차 등록 대수는 98만1321대이며, 이중 도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683대로 전국 7위 수준이다. 충전 인프라는 총 1만9904기가 구축돼 있다.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차 이용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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