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자원 회복으로 어민 소득 증대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6 09:04
수정 : 2026.05.06 09:03기사원문
12월까지 14개 시·군 연안에 감성돔·꽃게 등 15품종 1730만 마리 방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수산자원 회복으로 어민 소득 증대를 꾀한다.
이를 위해 올해 33억원을 들여 12월까지 14개 시·군 연안에 수산 종자 1730만 마리를 방류한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종자 방류 사업은 단순한 개체 수 확대를 넘어 과학적 검증을 기반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수산 종자 방류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능성어 3.5배, 감성돔 2배, 돌돔 19배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7억원을 들여 5억9000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어족 자원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방류 사업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수산 종자 방류 효과 조사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하고 있으며, 혼획률 조사와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연안·어종별 방류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방류의 실효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전남도는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 설치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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