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불편 줄인다…TS, 시민참여단과 철도역사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5.06 09:56   수정 : 2026.05.06 09:56기사원문
전국 119개 역사 대상 점검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시민참여단과 함께 철도 역사 교통약자 이용 환경 점검에 나선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6일 TS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4월 말 청량리역(1호선)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국 119개 역사를 대상으로 '철도 역사 역지사지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약자 입장에서 역사 시설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실제 교통약자 이용객 관점에서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애인 이용 빈도가 높은 서울역(1호선), 종로3가역(1호선), 신도림역(2호선) 등은 시민참여단과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TS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장애인 이용 역사 데이터를 분석해 점검 대상 역사를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휠체어 승·하차 체험과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활용 등을 통해 교통약자 입장에서 시설 개선 사항을 확인한다.

점검에는 교통약자 분야 외부 전문가도 참여한다. 점검팀은 추락 방지 시설과 안내표지 등 안전성과 편의성에 직결되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TS는 철도 역사 역무원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시설 이용 체감 교육도 진행한다. 철도 이용객 대상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 차원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점검 과정에서 발굴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사례와 개선 과제를 향후 철도안전관리 기준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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