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김태한 회장 합류 후 인재 영입...사업화 전략 가속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0:19
수정 : 2026.05.06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LB그룹은 김태한 바이오 총괄 회장 합류 이후 글로벌 인재 영입이 이어지며 HLB그룹 내 인적 네트워크와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HLB그룹은 양은영 전 차바이오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바이오사업개발부문장 사장으로 영입했다.
양 사장은 김 회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 시절 인연을 맺고, 글로벌 사업개발 분야에서 긴밀히 협업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협업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영입이 이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HLB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개발(BD) 적임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접촉을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김 회장도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재를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HLB그룹 합류 이후 글로벌 경험과 시장 이해도를 갖춘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조직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변화는 연구개발(R&D) 중심에서 사업화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그룹 전략과 맞물려,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초 김 회장이 HLB그룹에 합류한 이후 사업화 중심으로의 체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김 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수출과 공동 개발, 상업화 및 매출 창출로 이어지는 사업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HLB그룹은 리보세라닙과 리라푸그라티닙을 기반으로 항암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동시에 CAR-T 치료제, RNA 항암백신, 뇌질환 치료제, AOC 치료제 등 차세대 모달리티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가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와 시장 확장은 물론, 초기 단계 모달리티의 기술수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전략의 중요성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신약개발 중심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임상 성과를 넘어 사업화 전반의 실행력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김태한 회장 합류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가 한층 강화되면서 사업 개발을 포함한 핵심 영역에서 검증된 인재들과의 접점이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적임자 영입으로 이어지며 조직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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