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래 오빠 파이팅"…정청래, 1년 전에도 '오빠' 요청 있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0:29   수정 : 2026.05.06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속된 '오빠 논란'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최근 유세 과정에서 초등학생에게 '오빠'라고 부를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된 바 있다.이러한 가운데, 과거 대선 유세 현장에서도 시민들에게 유사한 요구를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 대표가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유세 당시 전남 담양을 찾은 영상이 확산했다. 이 영상은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래 오빠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것으로, 정 대표가 젊은 여성들의 손을 꼭 잡은 채 자신을 '청래 오빠'라고 부르며 응원해 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정 대표의 신호에 맞춰 여성들이 머뭇거리며 호칭을 내뱉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정 대표는 "억지로 하면 어떡하냐"며 "자연스럽게 다시 시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여성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조심스럽게 거절 의사를 밝혔으나, 정 대표는 괜찮다며 '청래 오빠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치게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지역 유세 과정에서 초등학생에게 "여기 정우 오빠"라며 "오빠 해봐요"라며 요구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일이 '오빠 논란'으로 확산하자 정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하여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았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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