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2세 남자 청소년까지 HPV 국가예방접종 확대 시행

연합뉴스       2026.05.06 14:22   수정 : 2026.05.06 14:22기사원문

횡성군, 12세 남자 청소년까지 HPV 국가예방접종 확대 시행

2025년 HPV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 (출처=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여성에게만 국한됐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 남자 청소년까지 확대해 6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성별과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지원 확대는 여성 위주의 접종 정책에서 벗어나 남자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HPV 감염으로 인한 암 및 관련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보건소·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유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HPV 4가 백신(가다실)을 2회(6개월 간격)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상세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남녀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새롭게 지원 대상이 된 2014년생 남자 청소년 보호자들과 기존 지원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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