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참여예산 공모...2027년 본예산 반영

파이낸셜뉴스       2026.05.06 16:34   수정 : 2026.05.06 16: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포구가 주민참여예산을 공모한다. 총 10억원 규모로 제안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한다. 선정 사업은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한다.

서울 마포구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지역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는 생활안전,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교통·건설, 일반공공행정 등 7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일반 사업은 1건당 1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1500만 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마포구청 예산정책과 방문이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민 한 분, 한 분의 생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라며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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