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로잡은 K뷰티… 에이피알 역대급 실적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6.05.06 07:00
수정 : 2026.05.06 18:17기사원문
1분기 매출액 118% 증가할듯
美 매출 3배 늘어 2550억 예상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4분기 에이피알 매출액 전망치는 5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미국과 유럽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아마존, 틱톡샵 직진출 성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유럽 온라인은 4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진출한 영국이 3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체 매출은 60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유럽을 포함한 기타 지역 매출은 172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600억원 안팎의 매출이 예상된다.
1·4분기 이후 실적 전망 기대감도 커진다.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미국은 6월부터 울타뷰티 독점 계약이 해지돼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등 대형 유통채널 입점이 예정돼 있다. 유럽에서는 오프라인 편집숍 세포라 입점 매장 수를 450개에서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작년 대비 1조원이 늘어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0% 가까이 늘어난 6400억원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브랜드가 뷰티기기와 화장품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뷰티테크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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