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3동에 1030가구 공급...한강공원 도보 10분 거리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0:00   수정 : 2026.05.07 10:00기사원문
미아동에는 1730가구 규모 공급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일대에 최고 49층, 1030가구 규모 주택이 공급된다. 인근에 건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진구 지양3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광진구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는 그동안 건대 스타시티, 우성1차 리모델링단지 사이에 노후불량 주거지로 남아 있었지만,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상지는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2030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현황 용적률 및 사업성보정계수(1.04)를 적용했다.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인접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했다. 건국대~한강을 연결하는 통경축을 확보, 한강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인접 주거지 경계에서 단지 내부로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조성으로 한강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자양번영로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삭제하고 공원하부에 주차공간 조성을 통해 자양번영로를 기존 2차선에서 5~6차선으로 확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같은 날 강북구 미아동 13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했다. 미아동 130번지 일대는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구릉지로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와 옹벽으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기존 제1종 및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상향 조정,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하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기존 209%에서 245%로 크게 완화된다. 이에 따라 계획용적률 249%로 최고 35층, 총 1730가구 규모로 공급될 전망이다.

대상지 남쪽 미아 9-2구역의 도봉로30길은 도로개선 계획과 연계, 도로를 통합 정비하고 동서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또 가파른 구릉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등 창의적 주거유형을 도입해 입체적인 단지 경관을 구현한다. 북쪽 화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곳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계획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등학교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보행공간 확보와 계단·경사 없는 학교가는 길 조성 등 보행 동선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