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물류 파업 여파 수습 나선다…점포별 차등 지원안 마련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1:19   수정 : 2026.05.07 0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최근 물류 차질로 피해를 입은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보상과 위로금을 포함한 지원안을 마련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상품 공급 불안정으로 점포 운영 부담이 커지자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BGF리테일은 이날 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품 공급 차질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공지했다.

점포 운영 정상화를 위해 가맹본부 차원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점주들의 협조와 신뢰에 대한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번 지원안은 실제 점포 피해 규모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 지역별 공급 불안정 수준과 점포별 피해 상황을 고려해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지원금은 이날 정산서에 반영되며 8일 지급될 예정이다.

점포 지원금에는 냉장·냉동 상품 결품에 따른 보전과 간편식 폐기 지원이 포함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저온 상품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를 기준으로 산정한 점포 매출이익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발생한 간편식 폐기 금액도 전액 보전한다.

추가 위로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지역별 위로금은 공급 차질 수준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점포별 위로금도 결품과 배송 지연 등을 종합 반영해 점당 최대 70만원까지 지급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지원안을 통해 가맹점과의 협력 관계 회복과 운영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상품 공급 차질로 인해 회사의 피해도 크지만 가맹본부로서 점포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위로금까지 폭넓은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본부와 가맹점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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