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마음안심버스' 운영…근로자 정신건강 챙긴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09:17
수정 : 2026.05.07 09:17기사원문
봉화군과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진행
'마음안심버스' 운영…스트레스 상담 지원
[파이낸셜뉴스] 영풍 석포제련소가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찾아가는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문화 강화에 나섰다. 단순 안전수칙 전달을 넘어 스트레스·우울 관리 등 심리 건강까지 챙기며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사내 안전교육장에서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임직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에서는 직장인이 겪기 쉬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와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임직원들이 근무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이동형 상담소인 '마음안심버스'도 운영됐다. 제련소 내수창고 앞에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는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근로자들이 업무 중에도 부담 없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풍은 이러한 밀착형 상담 서비스가 근로자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직무 스트레스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풍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장 안전보건 관련 사항에 대한 지도·조언과 이행 모니터링 등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정신건강이 개인 차원을 넘어 작업장 전체의 안전문화와 직결된다고 보고 전문가 교육과 재해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안전 의식 제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은 개인 삶의 질은 물론 작업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임직원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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