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특화단지 유치 총력 구미시, 7월 최종결과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09:30
수정 : 2026.05.07 09:35기사원문
반도체 기반 제조업과 AI 접목한 로봇 산업 고도화
구미·포항 역할 분담해 산업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로봇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제조 기반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한 산업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 로봇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구미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포항시와 함께 합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구미는 로봇 핵심부품과 제조 기반을 동시에 갖춘 산업도시다"면서 "AI와 로봇, 제조가 결합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약 350개 기업과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산업 관계자와의 현장 접점을 넓히며 정책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특화단지 구상은 구미와 포항의 역할 분담에 기반한다. 구미는 부품 생산과 제조를 맡고, 포항은 실증과 AI 학습 기능을 담당해 산업 전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구조다. 부품-완제품-데이터 학습-현장 적용-보급 확산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산업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한다.
한편 로봇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 핵심 사업으로, 7월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홍보와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확대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