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51억…전년比 28.4%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0:10   수정 : 2026.05.07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이 올해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5% 떨어진 2554억원으로 집계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1·4분기 실적 하락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의 시장 축소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02억원, 인터넷 338억원, 알뜰폰(MVNO) 368억원을 기록했다. 방송과 MVNO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4%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의 경우 VOD 매출 감소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으나, 기술중립성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타겟별 특화 상품으로 대응하며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MVNO 부문은 이통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렌탈은 409억원, 미디어와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225억원을 나타냈다.
렌탈 부문은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특화 상품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다. 지역기반사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하락했다.

LG헬로비전 김영준 상무는 "유료방송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의 운영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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