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향해 "엄마·아빠" 부르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연합뉴스
2026.05.07 10:23
수정 : 2026.05.07 10:23기사원문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꽃의 속삭임' 존 마련돼
카네이션 향해 "엄마·아빠" 부르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꽃의 속삭임' 존 마련돼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할 특별한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충남 태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주목할 만하다.
7일 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박람회장 특별관에는 가족에 대한 마음을 꽃의 대화로 표현할 수 있도록 꾸며진 '꽃의 속삭임' 존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이 대형 카네이션을 향해 "아빠" 또는 "아버지"라고 부르면 "표현은 서툴지만 이 세상 누구보다 널 깊이 사랑한단다.
넌 나의 큰 자랑이야" 등으로 화답해준다.
"엄마"나 "어머니"라고 말하면 "우리 이쁜 아가, 언제 이렇게 훌쩍 컸을까? 늘 응원한단다" 등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엄마·아빠 꽃' 외에 '고마워 꽃', '미안해 꽃', '수고했어 꽃', '괜찮아 꽃' 등도 있어 평소 말로 표현하기 쑥스러웠던 가족 간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꽃을 통해 사랑의 말을 전해보는 것이 올해 어버이날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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