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에 내집마련…신혼희망타운, 올해 청약 기회 온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8 07:00
수정 : 2026.05.08 07:00기사원문
신혼부부에 1%대 금리·최대 4억 대출
"신희타, 싸게 들어가고 차익은 나눈다"
[파이낸셜뉴스] 올해 공공분양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내집 마련이 필요한 신혼부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민간 아파트 대비 절반 수준 분양가에 장기 저금리 대출까지 지원돼, 실거주 목적의 신혼부부에게 현실적인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3기 신도시의 올해 첫 본청약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화성 동탄, 성남 낙생, 군포 대야미, 시흥 거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급이 예정됐으며,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신희타)' 물량도 포함됐다. 이달에는 신혼희망타운인 인천계양 A9블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희타는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을 위한 공공분양 주택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다. 정부가 보유한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민간 분양보다 가격이 낮다. 최근 공급 사례를 보면 전용 55㎡ 기준 부천 원종은 약 5억5000만원, 인천 가정은 약 4억7000만원, 남양주 왕숙은 약 4억6000만원 수준이었다. 최근 서울 민간 분양가가 20억원 안팎, 수도권도 10억원 수준까지 오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 "아이 많을수록 유리"…당첨 구조는?
공급 구조는 △우선공급 30% △일반공급 60% △추첨 10%로 나뉜다. 우선공급은 결혼 2년 이내 또는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외벌이 기준 월평균소득 130%, 맞벌이 140% 이하까지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결혼 2년 초과~7년 이내 또는 3~6세 자녀가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우선공급 탈락자도 일반공급 유형에서 다시 경쟁하게 된다.
당첨은 가점제로 진행된다. 우선공급은 가구소득, 해당 지역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을 기준으로 최대 9점까지 부여한다. 일반공급은 미성년 자녀 수, 무주택 기간, 지역 거주기간 등을 기준으로 최대 12점까지 평가한다.
자세한 당첨 전략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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