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6·3 지선 토론회 막 올랐다...11일 도지사 후보 첫 격돌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1:33
수정 : 2026.05.07 11:32기사원문
언론사 공동 주관 및 선관위 법정 토론회 시작
지사 토론회 11·13·14·23일 등 4차례 열려
춘천시장 후보 TV 토론 7일 오후 9시 개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한 6·3 지방선거 후보자 TV 토론회가 7일 춘천시장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일보와 강원도민일보 등 지역 언론사의 공동 초청 토론회를 시작으로 22일부터는 각 선거구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토론회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도지사 후보 토론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40분 첫 격돌을 벌인다. 도지사 후보들은 이어 13일 오후 7시 10분, 14일 오후 9시 또다시 검증대에 오른다. 두 후보는 △공소 취소 특검법 △축의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프로야구단 창단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 날 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정책 대결도 지역별로 촘촘하게 개최된다. 7일 오후 9시 춘천MBC에서 열리는 춘천시장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자의 시정 철학과 핵심 공약이 집중 조명된다. 이어 8일 오후 6시 20분에는 영월군수 토론회가 열리며 △춘천시장(12일) △정선군수(13일) △화천군수(14일) △춘천시장(18일) △강릉시장(19일) △원주시장(19일) △홍천군수(21일) 토론회가 각 방송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강원도 교육의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 역시 뜨겁다. 선거법 위반 의혹과 후보 단일화 명칭 사용의 적법성 등을 둘러싼 공방이 거센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7시 10분 KBS춘천에서 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80여분간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이를 통해 강원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인 도지사 토론회는 23일 오후 11시 10분 G1방송에서 열리며 마지막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비례대표 강원도의원 후보자 토론회는 권역별로 실시되며 영서 지역은 24일 오후 2시 10분 KBS춘천에서 생방송, 영동 지역은 26일 오전 10시 KBS강릉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번 토론회는 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직접 비교하고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공정한 기회"라며 "지역의 향후 4년을 이끌 일꾼을 선택하는 데 있어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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