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동부선 신설해 격자형 도시철도망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1:14   수정 : 2026.05.07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철도망 확충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서 강북 수유동과 강남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동부선 신설'을 통한 격자형 도시철도망 구축을 약속했다. 동부선과 서부선을 양축으로 삼고 강북횡단선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선은 4·19민주묘지역, 수유역, 신이문, 성수, 청담, 종합운동장역까지 이어지는 신규 노선이다. 서부선과 강북횡단선은 각기 사업비 갈등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탈락으로 부진한 상황인데, 이재명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재개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동북선, 분당선 단선전철, GTX-D 노선을 연장한다.

철도뿐 아니라 광역버스 통행량 분산 계획도 내놨다. 양재 만남의 광장에 광역환승거점을 조성하고 남부시외버스터미널도 이곳으로 옮겨 강남에 쏠리는 통행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석수역과 하남드림휴게소 등도 광역환승거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하철 환승체계 강화를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으로 고양신사선을 개통하는 것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대중교통망을 확충하는 것과 동시에 이용 부담도 낮춘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K패스를 통합한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이용범위는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액 요금 6만2000원을 넘기면 초과분은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담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