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장관 "검사 본질적 역할 앞으로 결코 변하지 않을 것"
뉴스1
2026.05.07 11:59
수정 : 2026.05.07 11:59기사원문
(서울·과천=뉴스1) 정윤미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적법 절차의 보장과 인권 보호,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사의 본질적인 역할은 앞으로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우리 형사사법제도는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검찰은) 인권 보호기관으로서 국민 권리를 구제하는 미래 검찰의 사명과 존재 이유를 선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검찰개혁의 궁극적 목표는 검찰조직의 권한 축소 그 자체가 아닌 오직 국민의 권리구제와 인권 보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검찰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인권 친화적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실효성 있게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탈바꿈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향후 검사의 의무에 대해 △범죄 피해 사실을 실질적으로 회복시켜 줄 범죄수익환수 기능 △금융증권 범죄, 불공정거래 범죄와 같이 형사사법 법률가로서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중대범죄의 컨트롤타워 △공개된 재판장에서 투명하게 실체적 진실을 드러나게 하는 공소 유지 기능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지켜내는 공익 대표의 기능 △사회의 기본 안전을 수호하는 형 집행 기능 등 5가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범죄가 하나도 없는 유토피아, 천국이 되지 않는 한 여러분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우리 검찰의 필요성, 검찰의 역할들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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