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전북은행·한전, 지역 상생 발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2:56   수정 : 2026.05.07 12:56기사원문
업무협약 체결...호남권 해상풍력 발전 사업 금융 협력 및 지역 상생 기반 마련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전북은행·한국전력공사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함께 나섰다.

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날 전북은행,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 박춘원 전북은행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신안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 사업과 관련해 지방은행과 지역 공공기관 간 선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국가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한전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특히 지난 58년간 지역에 뿌리를 두고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정적인 금융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통해 광주은행과 한전이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양 기관이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금융 조달과 지역 협력 기반이 중요하다"면서 "전북은행·광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호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해상풍력 사업 생태계 확대와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호남권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민간 RE100 시장 확대에 발맞춰 태양광 대출 상품인 'RE100 SOLAR-LOAN'을 출시했으며, 현대건설, LG에너지솔루션 등 유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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