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결국 사직 "쓰임새 끝나"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3:44   수정 : 2026.05.07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로 물의를 빚어온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이 사직했다.

창원시의회는 김 의원이 지난 4일 자로 사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창원시의회 회기도 끝나고 할 일을 다 마쳤다"면서 "컷오프 대상이면 당에서 쓰임새가 끝난 것이어서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출마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
그는 창원시의원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창원 파(양덕·합성2·구암·봉암동)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 김 의원을 컷오프 했다.

그도 그럴 게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막말을 올렸다가 모욕 혐의로 형사 재판에 넘겨져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SNS에 이 대통령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관계를 비하하고 음해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올해 초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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