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작년 서비스 수출 4213억 달러로 사상최대…"산업구조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

파이낸셜뉴스       2026.05.07 16:19   수정 : 2026.05.07 16:18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의 20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서비스 수출이 사상 최대인 42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4183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IT 분야가 크게 호조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로인해 상품과 서비스를 합친 총수출도 역대 최고치인 8631억 달러를 기록했다.

7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 관계자는2026 회계연도 수출 실적과 관련해 "서비스 수출이 4213억 달러로 8.7% 증가했고, 전체 수출도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며 "전 세계적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각 산업 분야의 안정적인 성과가 지속되어 2026 전 분기마다 사상 최고 수준의 총수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 수출의 성장은 인도의 IT,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인력 수출 등 글로벌 수요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 수출의 견조한 성장 덕분에 인도 경제의 수출 구조가 점점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품 수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회계연도 상품 수출은 4377억 달러에서 4417억 8000만 달러로 0.93% 증가했다. 이는 총수출 실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관계자는 "상품 무역에서의 글로벌 불확실성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상품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총수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인도가 전통적인 상품 수출 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출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인도의 경제 구조가 점점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IT, 금융, 전문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수출의 지속적 확대가 인도의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경제 관계자는 "이번 회계연도 수출 실적은 단순한 수치상의 기록을 넘어, 인도의 글로벌 경제 영향력 확대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상품 수출과 함께 서비스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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